오늘은 이탈리아 카프리 투어를 가는 날이다. 차를 많이 타야해서 그렇지 굉장히 느긋한 날이다. 하루만에 소렌토, 나폴리, 카프리, 포지타노를 다 둘러 보려면 이른 아침부터 나가야한다. 많이들 가는 남부투어는 5년 전에 다녀왔고 덥고 재미없는 폼페이보다는 안 가본 카프리를 가는 투어를 선택했다. 사실 남부투어를 갈까 친퀘테레를 갈까 고민 많이 했었는데 친퀘테레는 일정이 무리가 있기도 하지만 실망스러웠다는 사람도 많아서 그냥 절경이 보장된 남부투어로 최종 결정! 카프리투어는 인원이 적어서 우리랑 다른 모녀 한 팀 해서 총 4명이서 운이 좋게 편하고 느긋하게 잘 다녀왔다. 출발하기 전에 커피 카푸치노 한 잔으로 시작! 휴게소에는 초코가 콕콕 박힌 크로와상. 휴게소 크로와상도 바삭바삭 촉촉 ㅜㅜ 그냥 다 맛있는..